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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02

싸나이^^ 2017. 10. 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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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9. 30 전남 영암의 월출산을 다녀오며...

위험한 구간을 지나면 입을 다물지도 못할 비경이 펼쳐집니다.

아직 중국의 장가계는 직접 가보진 못했지만 이정도면 중국에 견줄만 하지 않을까요 ? ㅎㅎ

기암괴석들이 어쩌면 저런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

한사람씩 내려가는 직벽구간....밧줄이 없다면 절대 내려갈 수 없는곳이더라구요.

한참을 기다렸다가 내려갔는데...제겐 별거아니던데...ㅎㅎ

월출산 9Km에 7시간을 주는 이유가 있더라구요...ㅎㅎ

직벽구간을 내려오면 또다시 위험한 구간이 나오고...

위험한 구간을 지나면 또다른 아름다운 암릉이 나옵니다.

아름다운 암릉을 담고나면 또다시 험준한 숲길을 가야하고...

물을 반드시 많이 챙겨서 가라고 하더니...힘든만큼 땀을 많이 흘리니 물이 많이 먹힐 수밖에 없더군요...근데 저 바위는 정말 아슬아슬하게 결려있는...

꽃망울을 트떠리고 불꽃놀이를 하는 아이가 있어서 봤더니...두메분취인듯....

아슬아슬한 바위를 한번더 담아주고...

어쩌면 저런 조화를 이루고 있을까요 ?

앞으로 가야할 길이 눈앞에 펼쳐지는데...제일 뒤쪽 가장 높은 봉우리가 천황봉인듯...

위험한 구간은 계속 나오고...

먼저 간 사람들도 조망에 취해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네요...

저도 이날만큼은 셔터를 쉴새없이 누르고 있더라구요...ㅋㅋ

이곳이 월출산의 비경중 가장 으뜸이 아닐지...

카메라가 말썽을 부려서 걱정을 했는데...아직까진 문제가 없네요...ㅎㅎ

아름다운 월출산의 모습에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월출산을 전부 다 담아갈 기세로 사진을 찍고있더라구요...ㅎㅎ

이젠 이정도의 길은 장난입니다요...ㅎㅎ

위험한 구간을 내려와서 뒤를 돌아보니...ㅎㅎ

이젠 계속 암릉을 타고 오르는 구간이 나옵니다.

저 험준한 봉우리들을 다 넘어서 왔다니...

앞을봐도...또 뒤를 돌아봐도 멋지긴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비경에서는 기념사진정도는 남겨도 좋겠죠 ? ㅎㅎ

아름다운 암릉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기에 분주합니다...ㅎㅎ

앞쪽 제일 높은 봉우리가 가야할 구정봉인듯....

아름다운 월출산의 암릉이 점점 더 앞으로 다가오네요...

정신을 못챙길정도로 아름다운 암릉들....

그 아름다운 암릉앞에 서면 누구나 다 낭만적이 되겠더라구요...ㅎㅎ

어렵고 힘든 구간을 넘어온 보상같은 비경이 계속 다가오고...

그 비경앞에서 또다시 멈춰서지 않을 수가 없더라구요...ㅎㅎ

가파른 내리막길 끝에 있는 바위하나...통닭을 닮아허 통닭바위라고 하더라구요...ㅎㅎ

지나온 길들을 돌아보니...감회가 새롭다고 할까 ? ㅎㅎㅎ

앞으로 가야할 구간을 보면 걱정이 되긴 했지만...ㅎㅎ

이젠 사진을 그만 찍고 가야하는데...

당췌 발걸음이 떨어져야....ㅎㅎ

처음 따라온 산악회인데...20여년만에 전직장에 다녔던 여직원을 만났습니다...내일모래면 나이가 50이라더라구요...ㅎㅎ

아련한 옛이야기를 꺼내니 조금은 알겠다고 하네요...그간의 세파에 많이 힘들었다고...하긴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있겠습니까 ? ㅎㅎ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니 그 옛날에 같이 근무했던 사람들이 주마등처럼 스치고 지나가더라구요....ㅎㅎ

그 기억이 마치 지나온 산행로처럼 말예요....ㅎㅎ

앞서간 사람들은 여전히 사진을 찍는데 정신줄을 놓고있고...ㅎㅎ

아름다운 암릉에 푹~~빠진 사람들중에 저도 있더라구요....ㅎㅎ

멋지다...아름답다라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네요...

아름다운 풍광 끝에 서있는 사람도 보이고...

이런 멋진 산에서는 빨리 가야할 이유가 없겠죠 ? ㅎㅎ

첩첩산중에 있는 바위산인 월출산...

그 아름다움을 보기 위해 숱한 사람들이 찾아오는듯 하네요...ㅎㅎㅎ

 

감사합니다.

추석명절과 긴 연휴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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