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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의 장성봉 03

싸나이^^ 2017. 9. 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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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7 충북 괴산의 막장봉과 장성봉을 다녀오며...

장성봉으로 가는길에 참취가 보이네요...

하산시간이 빠듯해서 부지런히 걸었습니다...

산길 1.2Km...쉽게 생각하면 안되겠더라구요...ㅎ

오르막을 한참 오르고....

드디어 장성봉 정상이네요...

정성봉 정상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백두대간...장성봉...주위의 나무들로 인해 조망은 없네요...

장성봉에서 다시 되돌아 내려와서 절말쪽으로...

이젠 절말주차장으로 부지런히 하산을 해야겠죠 ?

단풍취꽃도 담아주고...

아주 가파른 하산길이 계속 이어지네요...

속이 얼마나 상했으면 저렇게 비어있을까요 ? ㅎㅎ

하산길엔 침엽수는 거의 보이지 않고 대부분 활엽수림이네요.

씨방을 맺고있는 일월비비추도 보이고...

빠르게 내려갈 수가 없는 하산길...

나무뿌리가 있는 하산길은 조심하지 않으면 미끄러져서 다친답니다..ㅎ

병조회풀이 오후시간이라 그런지 꽃잎을 닫고있네요...

백여년은 살았을법한 나무는 이제 다른 식물들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산수국 무리에서 자라는 눈빛승마가 보이네요..지금쯤은 하얀 꽃을 피워냈을듯...

하산길...장난이 아니네요...

정리가 되어있지 않은 하산길이었습니다.

그렇게 가파른 길을 한참 내려오니 물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물의 양은 적었지만 아주 차갑고 깨끗했습니다.

이젠 계곡을 따라서 내려가는 길이 나오네요.

물소리를 들어며 걷는 길은 피곤함이 거의 느껴지지 않던데...ㅎㅎ

쓰러진 나무 아래로 갈땐 키가큰 사람이 절대적으로 불리한....ㅎㅎ

바위틈에서 자라는 이 아인...족두리풀이겠죠 ?

계곡을 만났는데도 가파른 내리막길이 계속 이어지네요.

시간만 많으면 저 바위에 앉아 아메리카노라도 한잔 하고싶던데....ㅎㅎ

내려올수록 수량이 점점 더 많아지네요..

그렇게 많아진 물이 폭포를 만나고...

은선...선녀가 숨어있다는 의미같은데...선녀를 찾아볼까요 ? ㅎㅎ

선녀가 숨을만한 장소가 있는지 자세히 보자구요~~ㅎㅎ

시원하게 흘러내리는 폭포수에 정신마져 혼미해지네요...ㅎㅎ

은선폭포 옆에 선녀들이 놀고갔을법한 바위도 보이고...ㅎㅎ

조금더 내려오니 다른 골짜기에서도 물이 흘러내리네요.

손각대를 이용해서 부드럽게도 담아보았는데...어렵네요...ㅎㅎ

삽살개를 닮은듯한 바위도 보이네요..

하산길은 여러갈래로 갈라져 있는데 목적지는 같더라구요.

저는 조금 힘들지만 계곡을 따라서 내려갔습니다.

수건을 적셔서 흐르는 땀도 닦고....

계곡길이 계속 이어지네요...

물의 량은 점점 더 많아지고...

아니...이곳은 ? 지난달 우중산행으로 다녀왔던 칠보산 하산길 바로 그곳 ? ㅎㅎ

맞습니다 맞고요...ㅎㅎ

하산길 거의 마지막지점에서 만났던 쌍곡폭포쪽으로 갔더니 저번보다는 물이 많네요...

시원하게 흐르는 쌍곡폭포....

아하....칠보산 갈림길....ㅎㅎ

칠보산을 하산하면서 이름이 특이해서 담아왔던 다온길이라는 커피숍....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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