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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의 장성봉 02

싸나이^^ 2017. 8. 3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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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8. 27 충북 괴산의 장성봉을 다녀오며...

의자바위에서 한참을 머물다가 막장봉으로 먼저 가는 사람도 있고...

높은 바위 위에 올라서...아니지 하늘에서 내려와서 포즈를 취하는 선녀님들도 담아주고...ㅎㅎ

의자바위를 한번더 담아줍니다...

바위에서 한참을 있다가 이제서야 출발을 하네요...

가야할 막장봉과 장성봉을 조망해 보고...

또다시 가파른 내리막길이 나옵니다.

등산화 바닥이 닳은 사람들은 바위를 내려갈때 조심을 해야겠더라구요...밧줄을 잡고 내려가는게 가장 좋습니다.

바위틈에서 자라는 산꿩의다리도 담고...

지나가면서 멋진 바위가 있길래 위를 보았더니 하늘과 너무 잘 어울리네요...

장성봉 산행중 가장 난코스인 직벽이 나타나네요.

다리가 긴 사람은 괜찮은데 여성분과 다리가 짧은 사람은 엄청 불리한...ㅎㅎ

저는 먼저 내려와서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도록 잡아드렸습니다.

직벽을 내려오면 다시 가파른 바위가 나오고...

팔힘이 약한 여성분들은 많이 힘들어 하네요...ㅎㅎ

멋진 바위들이 계속 나타나고...

조금전 지나온 바위도 조망해 보고...

저분들은 이제서야 직벽을 내려오는군요...ㅎㅎ

막장봉으로 가는길도 녹녹치 않습니다.

가을하늘...이런 느낌이겠죠 ? ㅎㅎ

시계를 보니 막장봉까지 가서 점심을 먹기엔 무리일듯해서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저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줌으로 당겨 보았더니...와우~~커다란 낙타 ? 코뿔소 ? ㅎㅎㅎ

꽃들이 보이지 않더니 미역취가 활짝 피고있네요.

위쪽에서 차례대로 꽃을 피우는 미역취...

헐~~ 또 내려가는 길이 ? ㅎㅎ

이 꽃은 뚝갈이라고 담아왔는데 잎을 보니 아니더라구요...뭐죠 ?

바위 위에 미끄러지듯 멈춰있는 바위가 보이네요...

저렇게 가파른 바위위에서 얼마나 있었을까요 ?

이날은 미세먼지가 좋음으로 되어있더니...

바위와 소나무, 그리고 맑은 하늘이 너무 멋지네요...

넓은 바위가 있는 곳에서 점심을 먹고...

경사가 제법 큰 바위위에 올라가서 사진도 찍어보고..

저래 보여도 상당히 위험한 경사지역이랍니다...ㅎㅎ

저 멀리 뽀족한 저곳이 장성봉인데....

점심을 무려 1시간 10분이나 먹었더니 아무도 없네요...이젠 부지런을 떨어야할듯...

막장봉으로 가는길...끝까지 오르락 내리락인...

막장봉에 도착....

기념사진만 남기고...

아무리 급해도 꽃들은 담아주는 센쓰~~ 기름나물...ㅎㅎ

이정도 오르막은 이젠 식은죽먹기네요...ㅎㅎ

이 갈림길에서 절말주차장으로 내려가고 저는 장성봉으로...

형님들 먼저 내려가셔요~~ㅎㅎ

장성봉까지는 1.2Km...길이 좋아야 할텐데....

이 꽃은 산에서 자주 만나곤 하는데 뭔지 몰라서 찾아봤더니 맑은대쑥이라고 하네요..

장성봉으로 가는길이 편할줄 알았더니...아니더군요...ㅎㅎ

오르락 내리락 하는 길은 기본이더라구요.

아주 가파른 길도 올라야 하고....

가파른 길을 오르는데 환하게 불을 비추는 꽃이 있더라구요...자세히 보니 흰모시대가 아닙니까 ? ㅎㅎ

대부분 막장봉에서 장성봉으로 가지 않는지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은듯한 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9월엔 더욱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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