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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산 02

싸나이^^ 2017. 8. 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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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8. 13 전북 장수의 장안산을 다녀오며...

능선길을 가는데 아주 도도하게 자라고 있는 떡갈나무가 있더군요...

꽃며느리밥풀은 아주 흔하게 보이구요...

바위채송화는 꽃이 지고 파란 잎들만 보입니다.

산꿩의다리도 보이고...

이젠 정상쪽으로 가보자구요~~

조망이 좋은곳에서 뒤돌아 보니 멋지긴 한데 안개때문에...ㅎㅎ

통천문 같은 문도 통과하고..

지나가다가 바위에 아주 작은 꽃이 보이더라구요...

와우~~난쟁이바위솔이 아닙니까 ? ㅎㅎ

정상이고 뭐고 모르겠고...일단 가장 멋지게 담아봅니다.

바위틈에서 드문드문 자라는 난쟁이바위솔....반가워~~ㅎㅎ

등골나물도 반갑고~~

꽃을 보았으니 또 부지런히 올라야겠죠 ?

숲 안쪽에 하얀꽃이 보이길래...기름나물인듯....(꽃잎이 부메랑처럼 생긴건 어수리라고 하네요...효빈님 감사~~^)

아고...정상을 보니 아직 까마득~~하군요...ㅎㅎ

숲이 우거진 등산로옆에 쉽싸리도 보입니다.

다들 멋진 풍광에 취해 사진을 찍는다고 난리가 났더라구요...ㅎㅎ

닭의장풀에 아주 작은 등애벌레가 앉아있네요...

멋진 풍광이 기분까지 좋게하는 코스입니다.

저도 부탁을 드려서 기념사진을 한번 찍고...ㅎㅎ

꽃들과 논다고 게으름을 피웠더니 등산객들이 제법 많이 밀리네요....

급할게 있나요 ? 쉬엄쉬엄 가는거지요...ㅎㅎ

짚신나물꽃에 앉아서 열심히 작업을 하는 등애벌레도 보고...ㅎㅎ

와우~~ 노랑물봉선이 있더라구요....ㅎㅎ

이름이 좀 무시무시한 송장풀도 보이고...

마타리 위에도 꿀을 따는 아이가 보입니다...

미역줄나무는 열매를 맺고있고...

동자꽃도 이젠 지고있네요...

이젠 정상으로 가는 가파른 오르막길이 남았네요...

한참을 오르다가 안쪽을 보니...모싯대가 보입니다...꽃말은 모성애라고 하네요...

정상에 도착해서 정상식을 올리고 있는 산악회 회원님들...무사하게 정상을 밟게 해 주셔서 감사를 드리고, 또 하산길도 잘 보살펴 달라고...

정상석 주변에서 꼭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있네요...얼굴이나 잘생겼음 또 몰라...ㅋ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점심을 먹고 한가할때 기념사진을 찍고 하산을 했습니다.

하산은 범연동쪽으로....무룡고개에서 3Km니까 거의 10Km정도 되는 거리랍니다...

점심을 먹을때 부슬부슬 비가 내리더니...제법 많이 내렸네요...

일행들을 먼저 내려보내고 꿩의다리를 만나고...

보랏빛으로 피어나는 꿩의다리를 우째 그냥 지나치겠습니꺼~ ? ㅎㅎ

바위에 뿌리를 내린 일엽초도 보입니다....

꽃며느리밥풀은 너무 흔해서 휘소성이 좀....ㅎㅎ

단풍취도 꽃을 피우고있습니다.

봄엔 부더러운 잎으로, 그리곤 가을엔 꽃으로...ㅎㅎ

어수리도 한번더 담아주고...

단풍취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이더라구요...

쪼그리고 앉아서 찍어야 하는데 땅이 질어서 그냥 찍었더니...ㅎㅎ

하산길은 비때문에 조금 질척이네요...

바위와 참나무의 숨은그림찾기입니다...ㅎㅎ

나무와 바위가 어우러진 모습...

이젠 아주 가파른 내리막길이 나옵니다...

미끌미끌...이런 길에서는 꼬부랑 할머니 허리를 하는건 아시죠 ? ㅎㅎ

저만치 앞서가는 사람들 미끄러워서 아주 소란스럽네요....ㅎㅎ

 

감사합니다.

광복절 잘 쉬고 오셨죠 ? ㅎㅎ

 

행복한 가을 맞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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