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장복산 03

2017. 07. 31 무더위속에 진해 장복산을 다녀오며...

장복산 정상으로 갈려면 일단은 내려가야하고...

그리고는 계단을 타고 오르면 된답니다.

몇해전엔 태극기가 달려있더니 최근엔 없어졌더라구요...무학산엔 늘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는데....ㅎㅎ

장복산 제일 끝쪽입니다...

마침 정상에 남자분이 한분 계셔서 기념사진을 남겼습니다.

너무 더워서 곧바로 하산을 할려고 하는데...벌건 대낮부터....근데 같은종이 아닌가 ???

진해만의 다도해도 조망이 좋지 않아 잘 보이지 않네요.

장복산 정상을 한바퀴 돌아보고...물도 한모금 마시고...

그리곤 하산길에 올랐는데...온만큼 가야하는....백코스...ㅎㅎ

조밥나물과도 눈맞춤을 하고...

왔던길로 되돌아 가니 시간이 오히려 적게 걸리는 느낌입니다....배낭이 가벼워져서 그런가 ? ㅎㅎ

저 멀리 덕주봉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너무 빨리 왔나 ? 벌써 점심을 먹었던 정자에 도착...

덕주봉은 올때 올라가봤으니까 아랫길로 패스~ ㅎㅎ

되돌아 가면서 바라보는 능선길도 멋지네요.

장복산 능선은 언제 와도 멋진듯...ㅎㅎ

덕주봉이 이젠 아득히 멀어지고...

능선을 타고 가는데 날씨가 더 흐려지네요..

이 길은 가을에 오셔도 억새가 있어 좋답니다...

화창한 날에 오시면 완전 멋진...

조만간 한번더 가야할듯...ㅎㅎ

편안한 능선의 암릉들...

이런 풍광을 보면서 걷는길은 힘도 들지 않네요...

창원 팔용동에도 짙은 안개가 드리워니고...

비가 올려나...일단 부지런히 하산을 해야겠습니다...ㅎㅎ

이제 멋진 능선이 거의 끝나가네요.

덕주봉을 가기전 조망이 좋은 전망대...

진해시내를 파노라마로...

날씨가 좋아야 사진도 잘나올텐데...ㅎㅎ

진해 앞바다에 있는 저 섬도 주인이 있을라나 ? ㅎㅎ

오를땐 못봤는데....여로가 보입니다...

쑥부쟁이도 보이고...

벌개미취와 살짝 헷갈리는 쑥부쟁이...

이젠 본격적인 내리막길이 나옵니다...

올라갈때 보았던 꿩의다리도 한번더 담아주고...

짚신나물...

송장풀...이름이 무시무시합니다~ ㅎ

이 내리막길만 내려가면 주차를 해 둔 안민고개가 나오구요...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가을 맞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