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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장복산 02

싸나이^^ 2017. 8. 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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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7. 31 진해 장복산을 다녀오며...

꽃들이 더 있는지 찾다가 위쪽에 지고있는 원츄리를 만났습니다.

가야할 길들이 점점 더 멋지게 다가옵니다.

바위틈에서 자라는 원추리...멀어서 접사는 불가능하네요...ㅎㅎ

드디어 덕주봉이 바로 앞에 보이네요...

덕주봉에서 바라본 장복산 방향....장복산까지는 1.5Km라고 되어있던데...거리를 믿을 수가 있어야지....ㅎㅎ

카메라 수리를 보냈다가 새로 사는게 좋겠다고...할 수없이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데....모드가 안먹히는....스맛폰으로...

덕주봉에서 지나온 능선을 담아보았습니다.

덕주봉을 내려오니 높은 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고사목이 ? ㅎㅎ

색감이 아주 짙은 꽃며느리밥풀이 반겨주네요...

덕주봉옆 정자에서 점심을 먹고....나홀로 산행에 진수성찬이 따로없네요...근데 젓가락을 안가져왔더라구요...ㅋㅋ

정자에 앉아서 점심을 먹는 내내 덕주봉엔 한사람도 오지를 않더군요...ㅎㅎ

허기진 배를 채우고...소맥도 간단히 몇잔 마시고...

장복산을 향해서 무더위속으로 걸어갑니다..

싱아도 드문드문 보이더라구요...저는 촌에서 살았는데 싱아를 먹어본 기억이 없는데...

솔나물의 꽃은 이제 지고있고...

늘 사진을 빨리 찍는 습관이 있어서 자잘한 꽃은 제대로 담지를 못했는데...저렇게 생겼군요....

씀바귀도 아니고 고들빼기도 아닌...꽃잎도 가지런하지 않고....조밥나물이죠 ? ㅎㅎ

이정표룔 보니...장복산에서 안민고개까지가 4Km라고 되어있네요...

이제 한참 꽃을 피우는 마타리...

조금만 더 있으면 많은 꽃을 피울듯...

장대나물처럼 생긴 이 아인...장대냉이....

어쩌면 저렇게 도도하게 꽃을 피울까요 ? 너무 당당해 보이지 않나요 ? ㅎㅎ

꽃들과 함참을 놀았더니 힘이 솟습니다~ ㅎㅎ

아주 많은 꽃을 피우는 싱아...

개암나무도 열매을 맺고 있네요....어릴땐 저 개암나무 열내를 따다가 나뭇잎 안쪽에 붙어있는 쐐기한테 쏘였던 기억도 나네요...

제법 많이 왔다고 생각하고 뒤돌아 보았더니...덕주봉이 바로 보이네요...ㅎㅎ

장복산까지 가는길은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비비추도 만났는데 다른 아이는 거의 지고 이 아이만 활짝 피고있더라구요...

패랭이는 심심할라치면 나타나네요...ㅎㅎ

큰까치수염도 끝에만 꽃이 남아있고...

급할건 없지만 시간을 너무 많이 지체해버렸네요...ㅎㅎ

부지런히 가고 있는데 나비 한쌍이....?

아니....야들이 지금 뭣하는겨 ? 것도 백주 대낮에...ㅋㅋ

장복산이 가까워지니 덕주봉이 이젠 완전 멀리 보입니다.

등골나물도 꽃을 피울 준비가 다 되었군요...

헬기장이 몇군데 되던데...바람이 불지 않는 상태에서 지열이 올라오니까 숨이 턱~막히는...ㅎ

근데 이날 싱아는 왜이렇게 많이 찍었지 ??? ㅎㅎ

덕주봉은 점점 더 멀어지고...

원추리도 씨앗을 받아서 화단에 심어놓으면 아주 오래토록 꽃을 피울듯...

산 허리를 돌아가는 편안한 길...

원추리가 군락을 이루어 피고있네요...

나무데크를 아주 멋지게 만들어 놓았네요...

꽃잎에 붉은 줄이 5개면 이질풀이죠 ? 3개면 쥐손이풀....

해군사관학교가 있는곳의 바다가 보이네요...

엄청시리 많이 왔는데 장복산이 아직도...ㅎㅎ

덕주봉은 이제 보이지 않네요...

장복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꼭 같은 코스로 이번이 3번째, 다른 코스로 2번...도합 5번째인데 여름이라 그런지 제일 힘드네요...ㅎㅎ

 

감사합니다.

무더위에 건강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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