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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장복산 01

싸나이^^ 2017. 8. 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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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7. 31 남덕유산에 갈려고 했다가 약속이 취소되어 나홀로 장복산을 찾았습니다.

안민고개에 주차를 하고 장복산을 오릅니다.

장복산 2.5Km는 덕주봉을 이야기 하는거고 장복산 정상까지는 4Km....왕복 8Km랍니다.

싱그러운 풀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네요...

풀 사이에서 피고있는 낭아초도 보이고...

계요등도 작은 나팔들을 하나 둘씩 들어올리고 있고...

콩과식물은 자주 접하지 못해 잘 모르겠던데...아마 이 아인 여우팥인듯...

파리풀에 나비가 앉아서 뎔심히 꿀을 먹고있네요.

누린내풀은 정말 오랜만에 만났습니다...작년엔 보지 못했었는데..

영아자도 보이네요...

낭아초처럼 보여서 자세히 보았더니...도둑놈의갈고리인듯...

도둑놈의갈고리는 열매가 안경을 닮았던데...열매를 보면 확실하겠죠 ? ㅎ

박무로 인해 진해만과 시가지는 영~~ㅎㅎ

미국자리공이 밭을 이루고 있는곳도 있었습니다...

장복산...가파르진 않은데 은근히 힘든 코스의 연속인...

왕고들빼기도 아름다운 자태를 뽑내고있네요.

나뭇잎 사이에서 빼꼼하게 고개를 내밀고 있는 맥문동도 보이고...

벚나무가 울창한 숲길이 계속 이어지고...

힘든 오르막 구간이 나오는데 바람한점 불어주지 않네요...

송장풀...

그늘도 없는데 바람까지 불지않아 숨이 턱~턱 막혀오는 길이네요.

속단과 헷갈리는 송장풀...

잎사이에 주아가 있는걸로 봐서 이 아인 참나리겠죠 ?

꿩의다리도 보이고..

수크렁도 보입니다...

진해만은 여전히 박무로 흐려있네요...

아주 색감이 짙은 패랭이...멋지네요...ㅎㅎ

조망이 멋진곳을 볼려면 조금더 올라가야 한답니다.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았는데 박무로 도무지...

나홀로 산행이라 더 지치더라구요...이곳에서 잠시 쉬어가고...

이 고개만 넘어가면 멋진 조망을 만날 수 있겠죠 ?

이 바위는 올때마다 담는데....도장바위라고 해야할까요 ? ㅎㅎ

패랭이꽃 3형제도 만나고...ㅎㅎ

솔나물은 벌써 지고있네요.

저 멀리 나무데크가 살짝 보이네요...

맥주병을 닮은 병꽃나무 열매...

저 멀리 덕주봉이 살짝 보입니다...

호랑나비가 나뭇가지에 잠시 앉아있는걸 재빠르게 찍었는데....잘 나왔네요...ㅎㅎ

장복산의 매력은 역시나 바위능선인데....

이제 바위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펼쳐진 장복산의 바위능선....근데 날씨가 왜이렇지 ?

지나온 능선도 나름 괜찮죠 ? ㅎㅎ

가까운곳에 이런 멋진 산이 있다는건...산꾼들에겐 행복이겠죠 ? ㅎㅎ

바로 이 지점이 가장 아름다운 능선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세로로도 담아주고...

햇빛만 가릴 수 있다면 몇시간이라도 머물고 싶은곳이더라구요...

아름다운 장복산의 능선을 따라서...눈누난나~~ㅎㅎ

장복산 정상보다 이 능선이 몇배는 더 멋진....

한참동안 사진을 찍고...

덕주봉으로 가는길도 나름 멋지지 않나요 ? ㅎㅎ

 

감사합니다.

오늘이 입추인데 무더위는 가실줄 모르네요...ㅎㅎ

막바지 무더위에 건강조심 하시고 활기찬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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