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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의 적석산 01

싸나이^^ 2017. 8. 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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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7. 29 휴가 첫날 올해는 아이들 때문에 방콕을 해야할 분위기라 나홀로 적석산을 다녀왔습니다.

등산화 바닥이 닳아서 새창으로 교체를 하고...

오후 3시 20분에 주차를 하고 출발~~

개모시풀도 효능이 다양하다고 하던데...

계요등도 만나고...

이건 머루처럼 보였는데...머루겠죠 ?

정상까지는 800미터지만 가파른길이랍니다.

늘 다니는 길인데 비때문에 많이 파였더라구요.

열매처럼 생긴 유충도 보이고...

땅이 촉촉하게 젖어있어 좋긴 한데 습도가....ㅎㅎ

나무뿌리들이 많이 들어나있네요.

잠시 쉬어가도 되는 벤치도 있고...

칠월의 마지막은 푸르름의 극치를 보여주네요.

땀을 흘리며 싱그러움속으로 빠져들고...

참나무 아래엔 아주 다양한 풀과 나무들이 자라고있었습니다....땅비싸리와 단풍취....그리고 철쭉까지...ㅎㅎ

바위와 뿌리들이 얽혀있는 오르막길...

산이 낮고 짧은 거리라고 너무 쉽게 생각하면 안된답니다..

가파름이 아주 심하거던요...ㅎㅎ

미끄러운 바위엔 밧줄도 있는데...새로 갈아놓은 신발은 괜찮네요...ㅎㅎ

새도 아추 파릇파릇하게 자라고...

바위를 쌓아놓은듯 하다고 해서 적석산이라고 이름을 붙여진...

오를수록 바위들이 점점 더 많이 보인답니다.

올때마다 참나무와 바위가 너우 조화롭게 보인다는 생각을 하게되는...

계속 바위를 타고 오르는 구간을 지나면...

계단이 나오는데...이 계단만 오르면 힘든 구간은 끝~ㅎㅎ

소나무의 뿌리가 얽혀있으면서 비스듬하게 자라는 특이한 지형이 있답니다.

정상으로 가기전 전망대에 앉아 기념사진도 찍어보고...

원추리가 보여서 내려갔더니...일찍핀 녀석은 지고...

그 옆쪽에 고맙게도 활짝 피고있는 원추리가 있네요...ㅎㅎ

국도를 시원하게 달리는 차량들도 구경하고...

물도 한모금 마시고...정상으로...

나무들이 왜 이렇게 옆으로 자랄까요 ?

바위들 사이에서 자라는 나무도 있습니다. 바위한테 구박을 받고 자란건 아니겠죠 ? ㅎㅎ

정상으로 오르는 철계단은 조금 부실하네요..

바위채송화의 꽃은 이제 지고있네요...

기린초도 꽃이 지고 씨방을 만들고있고...

이제 곧 화려한 보라색의 꽃을 피울 층층나무가 무리지어 자라고 있네요...

댕댕이덩굴도 세력을 확장하고있고...

적석산 정상엔 아무도 없군요...다들 멀리 휴가를 떠났나 ? ㅎㅎ

나홀로 산행이라 타이머를 맞추어서 기념사진도 찍어보고...

팥배나무열매도 보이네요...

늦둥이 바위채송화가 있어서 담아보았습니다...ㅎㅎ

바위 사이로 내려가는 이 길이 아주 위험하답니다. 바위가 완전 미끄럽거던요...

적석산 구름다리...언제 봐도 멋진...ㅎㅎ

이 늦둥이는 수술의 개수와 잎의 형태로 보아 아구장나무가 맞는듯...

오늘도 역시나 구름다리는 제차지네요...근데 혼자서 흔들리는 다리를 건너는데 살짝 겁이...ㅎㅎ

구름다리 중간에 서서 멋진 바위와 푸른 들판도 조망해 보고...

이젠 더 멋진 바위들이 즐비한곳으로 갑니다...

바위들이 쌓여있고 소나무도 멋지게 자라는곳...한여름만 아니면 저 위에서 푹~~쉬어도 좋은데...ㅎㅎ

 

감사합니다.

휴가 보내고 첫출근이라 바쁘네요...ㅎㅎ

 

행복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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