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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의 칠보산 01

싸나이^^ 2017. 7. 2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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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7. 23 충북 괴산의 칠보산을 8년여만에 다녀왔습니다.

일기예보상으로는 오후 3시에 비가 1~4mm정도 내린다고 해서 아무 걱정없이 출발을 했는데, 정반대로 오후 3시에 비가 그친...기상청...뭐꼬 ?

고속도로에서 내리자마나 내린 비가 그칠줄을 모르고 계속 내리네요.

거기다가 산악회의 버스가 산행로 초입에 내려주지도 않고...

비를 맞으며 길을 찾아보는데...

이쪽도 아니고...저쪽은 더 아니고...아고...비탐구간이라 찾기가 너무 어려운...

길을 못찾아서 도로를 따라 올라왔는데...반대편에 있는 군자산 입구가 나오더라구요...ㅋㅋ

다시 등산로를 찾아서 아스팔트길을 걸어가고...

도저히 입구를 못찾을거 같아서 버스를 불러서 떡바위쪽으로 등산을 시작했는데 시간이 오전 11시47분이네요.

비가 내리는 중이라 점심시간을 제대로 맞출 수 있을지가 의문인...

비가 내리는데도 계곡엔 물놀이 삼매경에 빠져있는 아이들이 보이네요...

우산을 쓰고 산행을 시작했는데 여간 불편한게 아니네요...

길도 미끄럽고 후덥지근한 날씨라 습도도 높고...

미끌미끌한 길은 더 힘이 드네요...

이 지점에서 카메라를 가방에 넣고 스마트폰으로다가....ㅎㅎ

정상사진전까지는 스마트폰으로 담은 사진입니다...

바위에 왜 저렇게 해 두었을까요 ? 미관상으로 영~~보기도 싫은데 말예요...

그렇게 한참을 올랐더니 필보산 정상이 600미터 저점이더라구요...

다들 물에빠진 생쥐꼴로 산행을 계속합니다...이런날은 차라리 비를 맞는게 좋겠더라구요...

살짝 로프구간도 있지만, 위회하는 길도 있답니다...ㅎㅎ

8년전에도 이 계단이 있었던가 ? ㅎㅎ

계단을 오르다 조망이 좋은곳이 있어서 내려와서 사진도 찍고...

이건뭐...뭐가 보여야지...ㅎㅎ

이럴땐 인물사진이라도...ㅎㅎ

여러장 찍었는데 그중에 제일 마지막 사진이 좋은...

바위와 어우러진 멋진 곳이었느데 비때문에...

비가 많이 내리다 말다를 반복해서 우산을 쓰고...

바지가랭이는 땀인지 빗물인지 모르게 홀라당 다 젖었고...등산화도 물에 흠뻑 젖어버렸네요..

이 바위는 생각이 나더라구요...

2009년 4월에 찍은 사진입니다...ㅎㅎ

칠보산 정상에 도착하니 1시 10분이더라구요...

일단 바뀐 정상석에서 기념사진도 남겨봅니다.

비가 오는 날이라 정상엔 사람들이 많지 않네요...

2009년 4월에 찍었던 사진인데 예전엔 정상석이 이렇게 생겼었는데...ㅎㅎ

 

감사합니다.

7월의 마지막주도 행복하게 보내시고 여름휴가 계획도 알차게 잘 세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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