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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의 이수도 02

싸나이^^ 2017. 7. 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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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5~16 거제 이수도를 다녀오며...

이수도의 전망이 아주 좋은 팬션입니다.

저녁을 먹기전 시간이 많이 남아서 휴식을 취하며 사진도 찍고..

이수도를 오가는 여객선...주말이라 그런지 아주 분주합니다~

나가는 배는 거의 비어있네요...하지만 다음날은 반대현상이 일어난답니다...ㅎㅎ

오후의 늦은 햇살이 은빛으로 빛나네요.

은빛 바다를 시원하게 질주하는 쾌속정도 담아봅니다.

더운 여름날운 쾌속정을 타는것보다 더 시원한건 없겠죠 ? ㅎㅎ

고깃배도 뒤질세라 아주 빠른 속력으로 달려나갑니다.

팬션주변에 피고있는 여러가지 꽃들을 담아보았습니다.

여름코스모스가 붉디 붉은 색갈로 피고있네요.

팬션 위쪽 언덕으로 올라가서 전체적인 조망도 보고..

섬 바로 앞에서 배를 타고 왔다는...ㅋㅋ

어수리처럼 보이는 꽃도 만나고...

초롱꽃은 거의 끝물처럼 보입니다.

배가 나간지 얼마 되지오 않았는데 또다시 많은 사람들을 실고 오네요.

저녁시간이 다 되었는지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사람들도 철수를 하고...

망태안에 고기가 들어있는지 줌으로 당겨봤더니 몇마리 못잡았더라구요...ㅎㅎ

이수도에서 3끼중 첫번째 식단입니다...이수도에서 유명한 돌문어도 맛있었지만 자연산 바다회가 정말 맛이 있었습니다.

저녁엔 돼지고기를 참숯에 구워서 먹고...오손도손 앉아서 블루투스 스피커폰으로 노래도 부르고....

다음날 이수도를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백일홍이 아주 많이 피고있었습니다.

아주 환상적으로 생긴 이아인 캘리포니아포피라고 하네요.

예전같았으면 그냥 지나쳤을건데 요즘은 꽃에 관심이 많아 눈여겨 보게 되더라구요...ㅎㅎ

포장도로를 따라서 넘어가면 갯바위낚시터가 나온답니다. 근데 이쪽은 고기가 안잡히고 반대쪽으로 가야 그나마...ㅎㅎ

술패랭이가 보입니다.

몇해전 환상의섬이라는 연화도에서 만난적이 있던 술패랭이인데 이수도에서도 만나게 되네요.

이젠 섬을 한바퀴 돌아서 가는 길로 들어서고...

아침햇살이 바다에 빛내림으로 내려오더라구요...ㅎㅎ

기생초도 보이네요...꽃말은 다정다감한 그대마음이라고 합니다...ㅎㅎ

며느리밑씻개도 꽃을 피우고 있네요.

개구리자리와 늘 헷갈리는 젖가락나물도 보이네요...

저 멀리 작은 등대도 보이고...

잎사이에 주아가 없는걸로 봐서 털중나리겠죠 ?

비짜루도 보이고...

개모시풀은 아주 풍성하고 많았습니다.

조금더 걸어갔더니 저 멀리 거가대교가 한눈에 보입니다.

이젠 오르막의 짧은 숲길이 나오네요...

지금같이 더운날엔 양산을 쓰고 가시기를 당부합니다.

가는 곳곳에 마을로 바로 가는길이 있었습니다....저는 바닷가를 한바퀴 돌아서 가는길로...

길이 오르락 내리락 하지만 경사도 완만하고 그 구간이 짧아서 편안하더군요.

바다를 조망하면서 걸을 수 있는 트레킹코스정도 ? ㅎㅎ

짚신나물도 꽃을 피우고...일찍 핀 녀석은 열매를 맺고있네요.

익모초도 제법 많이 보이더라구요...여성한테 좋다나 뭐래나 ? ㅎㅎ

오르막을 오르면 아주 편안한 길이 나오고...

미국자리공이 아주 연약한척 꽃을 피우네요...

파리풀도 보이고...

무더운 햇살에 오리나무는 열매를 튼실하게 맺고있군요... 

가는 도중에 사슴형상의 조형물이 있어서 이상하다...했더니 옛날에 사슴농장이 있었더라구요...

울타리를 쳐놓은 안쪽에 해국을 심어놓은듯한 밭이 있었습니다....재배를 하는거겠죠 ?

나무가 있는 숲을 지나면 완전 땡볕구간이 이어지더라구요...행여 가시려거던 양산을 꼭~ ㅎㅎ

미국자리공은 채취를 하는 사람이 없는지 제법 많이 보이네요...

 

감사합니다.

충청도쪽엔 폭우로 피해가 많다고 하던데 장마철 피해입지 않도록 대비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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