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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의 웅석봉 01

싸나이^^ 2017. 7. 1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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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7. 09 산악회 정기산행으로 경남 산청군에 있는 웅석봉을 다녀왔습니다.

웅석봉은 해발 1,099미터인데 해발 620미터인 밤머리재까지는 버스로 이동을 해서 출발을 하였습니다.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마음이 조금 무거웠습니다만, 이렇게 습도가 높은날은 멋진 운해를 불 수 있다는 기대감도 ? ㅎㅎ

밤머리재에 산악회에서 온 대형버스가 몇대 보이네요.

밤머리재에서 정상인 웅석봉을 타고 한재로 하산하는 코스를 대충 보고...

산행초입부터 완전 가파른 길이 계속됩니다...

밤머리재에서 웅석봉까지는 5.3Km...

날씨가 아주 어수선해서 조망이 좋지 못하네요.

그래도 조망점에서는 기념사진을 찍어야겠죠 ? ㅎㅎ

이제 겨우 15분정도 빡시게 올라왔는데 땀이 완전 비오듯 쏟아지네요...

헬기장을 지나고...아마 이 지점이 해발로는 약 850미터쯤 될듯...

미역줄나무도 꽃을 피우고있네요.

너무 빠르게 올라왔는지 먼저 출발한 산악회를 따라잡아버린....

오늘은 하늘말나리나 솔나리를 만날 수 있을지....하얀색의 작은 꽃을 피우는 꼭두서니가 보입니다.

이분들도 알고보니 창원에서 오셨더라구요...

습도가 높아서 여간 힘들지 않네요...

일단은 추월을 하지 않고 계속 뒤따라 가고...

사람들이 밀릴땐 싱그러운 나뭇잎도 담아보고...

깊고깊은 숲속으로 빠져드네요.

산허리를 돌아서 올라가는 길은 가파른 오르막길보다 의외로 힘들더라구요.

앞서가는 산악회의 여자회원이 궁시렁거립니다....차로 거의다 올라온다더니 왜이렇게 힘드냐고....ㅋㅋ

이젠 조금 편안한 능선길이 나오고...

산행로가 넓지 않아 더 힘든...

능선길도 편하진 않았습니다.

오르락 내리락을 몇번 하고나면 편안한 능선길이 나오더라구요...

길을 가다가 조망이 좋은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쉬어갑니다...

또다시 오르막길이 나오네요...

큰까치수염의 꽃에 아주 작은 등애벌레가 보입니다.

이런 오르막길에서는 바위를 조심해야 뒷사람이 다치지 않는다는...

노루오줌풀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노루오줌풀도 종류가 좀 되죠 ? 이 아인 흰숙은노루오줌풀 ?

웅석산...쉽게 봐서는 안될 산임은 틀림이 없는듯...ㅎㅎ

능선을 따라서 가는 길도 계속 오르막길입니다.

능선길 왼쪽은 완전 낭떨어지구요...

조망이 좋은곳에 올라 셀카삼매경에 빠진 회원도 보이네요...ㅋㅋ

이젠 가파른 내리막길이 나오네요...

그리곤 또다시 오르막길이 나오고...이곳에서 커피도 한잔 마시면서 쉬었습니다.

이번 산행엔 물을 충분히 가져와서 편안하게 물을 마셨습니다...

노루오줌풀인지 봤더니 잎이 다르네요...아마도 지리터리풀인듯...

지리터리풀꽃에 백주대낮부터 사랑을 나누는 곤충이 보이네요...ㅎㅎ

 

감사합니다.

장마철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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