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의 팔용산 02

2017. 07. 02 팔용산 야간산행전 답사산행을 다녀오며....

팔용산 정상사진을 한장 남기고 하산을 하였습니다.

수원지로 바로 내려갈려다가 이번엔 상사바위쪽으로...

상사바위로 내려가는길은 험하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았더라구요.

불암사쪽으로 가지 않고 곧장 내려가야 상사바위가 나온답니다.

상사바위에 도착....

상사바위에서 바라본 불암사...

정상쪽도 바로 바라다 보이더라구요...

상사바위는 아주 위험하답니다....

상사바위에서 마산시가지를 파노라마로 담아보았습니다.

금방이라도 소나기가 내릴듯한 기세네요.

상사바위 제일 끝쪽에서 사진도 찍고....

이 바위는 일명 자살바위라고도 한답니다. 끝에 서면 정말이지 다리가 후덜거릴정도로 아찔하답니다.

상사바위에서 수원지로 갈려면 반드시 이 밧줄을 타고 가야한답니다....

밧줄을 타고 가는줄도 모르고 옆길로 갔다가 우뚝 솟은 바위만 만나고 다시 돌아왔다는...ㅎㅎ

밧줄을 타고 내려오면서 만난 바위채송화...

상사바위도 한번 올려다 보고...

조금더 내려오니까 제대로된 등산로가 나오더군요.

그렇게 옆으로 걸어오니 정상에서 수원지로 하산하는 길과 만나고...

야간산행때 이 바윗길이 걱정이 되던데....

비까지 내려서 더 미끄러울듯...

가을을 못기다리고 벌써 단풍으로 물들고 있는 개웃나무가 보이네요...ㅎㅎ

조망이 좋은곳으로 나있는 길을 지나고...

수원지가 바로 아래에 보입니다.

오후 늦은 시간이라 사람들이 오가지 않네요.

수원지를 돌아서 가는데 삼삼오오 모여있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수원지를 한바퀴 돌아볼 수 있는 멋진 산책로...

물속엔 이날도 물반 고기반이더라구요...

수원지에서 가장 위험한곳....머리조심...ㅎㅎㅎ

물이 아주 맑아서 한여름엔 많은 사람들이 찾는곳이 되었답니다.

저 정자는 인기가 제일 좋은....

수원지를 돌아서 가면서 주옥같은 시도 한번 읊어보고...새악시 볼에 떠오는 부끄럼같이~ ㅎㅎ

아주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랍니다.

몇바퀴를 돌아도 질리지 않을 그런 길이구요...

싱그러운 나뭇잎들이 수원지와 잘 어루러진....

오리들의 안식처라고 만들어 놓았는데 지금은 텅~~비어있군요...ㅎㅎ

거북이도 고기가 많아서 그런지 살이 완전....거의 비만수준이네요...ㅎㅎ

정상갈림길에서 동서식품입구쪽으로 원점회귀 코스로...

샘물이라고 되어있어서 가보았더니...가뭄에 물이 아예 나오질 않았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무더위에 건강조심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