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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부잣길 03

싸나이^^ 2017. 6. 2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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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6. 18 경남 의령군 정곡면의 부잣길 마지막 사진입니다.

가파른 길을 내려와서 불양암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절만(卍)자는 ㄱㄴ인데 잘못 쓰여진듯...ㅎㅎ

한가지 소원은 들어준다고 해서 소원도 빌고...

불양암...어감이 좀 그렇죠 ? ㅎㅎ

작은 범종도 있었는데 서양의 종과 다른점은 서양종은 안쪽에서 종을 치고 우리의 종은 밖에서 친다고...ㅎㅎ

유카도 활짝 피어있네요...

잎처럼 생긴 붉은 꽃을 피우고 있는 이 아인....부겐베리아라고 적혀있었습니다.

바위틈에서 나오는 감로수는 위에 물탱크가 있다고 하네요...물은 그다지 시원하진 않았습니다.

이젠 다시 가파른 길을 올라가고...

꼬불꼬불한 길에 모노레일도 설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다시 산행을 시작합니다...

아주 낮은 산이었는데...산 이름이 호미산이라고 합니다...이 아래의 마을이 호미(虎尾)마을입니다...ㅎㅎ

숲속에서 피는 패랭이도 담아보고...

칡덩굴이 울창한 길이 나오는데 무척 덥습니다...

산소 위쪽이었는데 뭐가 연상이 되나요 ? 윈도우 배경화면 ? ㅎㅎ

이젠 완전 내리막길이 나옵니다...

솔나물과 개망초가 흐드러지게 피고있네요...

아고...언제 올거유~~ㅎㅎ

일행들을 뒤로하고 혼자 부지런히 걸었습니다.

바람이 솔~솔~~불어오는 숲길이 나오네요...

당산나무라고 화살표가 되어있어서 가 보았는데...

호미당산나무제단이라고 적혀있었고 돌무더기에 제를 지낸 흔적도 남아있었습니다.

산소옆엔 패랭이꽃이 옹기종기 모여서 피고있네요.

솔나물도 노란 꽃을 피워내고 있습니다.

마을 어귀에 도착하니 아주 튼실한 음나무가 있더라구요.

밭가엔 둘글레도 무성하게 자라고 있고...

아주 작은 마을이었는데 빈집이 많이 보였습니다.

밭엔 참깨가 잘 자라고있고...

할매돌은 보지 못했는데...

A,B코스 갈림길에서 직원들이랑 준비해간 음식을 나눠먹고 B코스로 회귀를 했습니다.

잘 정비가 되어있는 논이 시원하게 보입니다.

여름코스모스도 하늘거리고...

조금 어정거렸더니 저만큼 가네요...ㅎㅎ

빨라야 5분이니까 맘 편안하게 사진을 찍으면서...ㅎㅎ

삼삼오오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며 걸을 수 있는 부잣길입니다.

농로에 심어놓은 벚나무가 빨리 자라야 그늘이 될텐데...ㅎㅎ

가뭄이 심해서 칡들이 말라 들어가고있네요...

빠른걸음으로 부지런히...ㅎㅎ

논옆엔 양식장을 했을거 같은 건축물이 보였는데 지금은 사용을 하고있지 않더군요...

지나가면서 오디와 산딸기를 따먹었던 그 길이 보이네요...

모내기를 마친 논은 평온하기만 하네요...

거의 뛰다싶이 해서 후미를 따라잡고...ㅎㅎ

얼마나 더운지 다들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라 있더라구요...ㅎㅎ

제발 비가 많이 내려서 이 연못도 생기가 넘쳐야 할텐데...

아스팔트를 따라서 주차장으로 가면 된답니다.

금계국과 개망초가 꽃길을 만들어 놓았네요...ㅎㅎ

주차장으로 들어오는데 도라지가 보였습니다.

살짝만 눌러도 뽕~~소리를 내면서 터질거 같은...ㅎㅎ

흰도라지도 풍선을 만들고 있네요...

햇살에 비치는 도라지꽃을 담으면서 부잣길을 마무리 하고 합천 삼가에서 유명한 소고기집으로 고고~~ㅎㅎ

 

감사합니다.

무더위에 건강조심하시고 행복한 여름날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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