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영취산 03

2017. 03. 19 전남 여수의 영취산에서....

시루봉을 지나 하산을 시작합니다.

아주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지네요.

소나무 고사목은 죽어서도 멋스러운데...

소나무잎이 수북하게 쌓인 능선길...

돌이 제법 많은 지역도 나오네요...

하산을 거의다 했을때 편백나무 숲이 나오더라구요

피톤치드가 나온다는데...천천히 걸어가면서 심호흡을 해 봅니다...ㅎㅎ

봉우재에서 2.5Km를 왔고 흥국사까지는 2.1Km를 가야하네요...

흥국사로 오는길은 넓은 아스팔트 임도였는데 계곡을 따라서 내려오는 길이었습니다.

흥국사 경내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팔상전과 짙은 단청이 눈에 들어오네요.

응진전...

응진전에 부처님을 모셔놓은듯....

흥국사 팔상전 안내문....

범종각도 보입니다.

흥국사의 목어입니다.

범종도 아주 웅장하군요.

한 무리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이네요...

선불장 ?

입구에 세워진 거북비석도 있고...

흥국사 정문으로 들어가면 입장료를 내야하던데...

흥국사를 나와서 주차장으로 가면서...

남북평화통일소원비...

진달래가 아직 피지도 않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더라구요...

흥국사 앞 저수지는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네요...ㅎㅎ

산행을 마치고 바로 여수오동항으로 갔습니다.

크루즈호가 아주 호화롭게 보이네요.

배가 얼마나 잘 생겼으면 이름이 미남이랍니다...ㅎㅎㅎ

국립공원관리공단의 배도 보이네요.

평화로워 보이는 항구...

오동도는 걸어서 가면 금방이랍니다. 굳이 기차를 타지 않아도....ㅎㅎ

전망대쪽으로 갔다가 올려니 시간이 안되겠더라구요..

오동도에온 기념사진만 찍고 나왔습니다.

미남크루즈라....ㅎㅎㅎ

오동도에서 가장 얼짱인 적동백입니다...ㅎ

저 배는 뭘하는 배인지 제법 많이 보이더라구요...

동백섬을 오가는 기차.....

바다에는 태풍을 대비한 방파제 공사가 진행중이네요...

미역이 덕지덕지 붙어있네요...

케이블카를 타고 오를 수 있는 전망대...

여수오동도에서 횟집을 검색해 보니 만성리해수욕장에 있는 횟집이더라구요.

모래가 있는게 아니라 거제 몽돌해수욕장처럼 돌들이 있네요...

정박해 있는 고깃배들도 보이고...

삼삼오오 모여서 봄을 즐기는듯...

한여름 파라솔대용이겠죠 ? ㅎㅎ

가족단위로 오신분도 계시고...

친구들끼리 기타를 치며 낭만을 노래하는 젊은 친구들도 보입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밀려오는 파도놀이를 하는 행복한 가족도 보이네요...ㅎㅎ

큰 돌돔 한마리에 18만원이라고 해서 너무 비싸다고 승질을 냈더니...다른 안주가 많이 나오더라구요...ㅎㅎ

해산물도 아주 싱싱했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황사에 감기조심 하시고 행복한 봄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