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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월출산 02

싸나이^^ 2015. 11. 1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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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1. 08 전남 영암 월출산 우중산행... 

 구름다리를 지나니 완전 가파른 계단이 나옵니다.

 그 가파른 계단을 오르고...

 난간에 서서...아무것도 안보이네요....ㅎㅎ

 이건뭐...인물사진이 되어버린...아고....ㅎㅎ

 월출산...온통 바위뿐인 산이네요...

 또다시 가파른 계단을 오르고...

 내려가시는 분이 더 힘들어 하던데...

 계단을 올라오면 또 계단이 나오고...

 자욱한 안개속으로 묵묵히 걷기만 해야하는...

 고개를 들어보니 커다란 바위가 떡~하니 버티고 있네요...ㅎㅎ

 월추산...계단이 많아도 너~~무 많은....

살짝 편안한 계단도 나오긴 하네요... 

 가파른 계단을 겨우 300미터밖에 못올라온....천황봉은 아직 1.4Km나 남았는데...

 헐~~그런데 이젠 완저 내리막길로 내려가야하네요....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오면 조금 편안하지만 그래도 내리막길이 나옵니다. 

 계속 이어지는 계단...

 월출산의 조망은 이정도밖에....ㅎㅎ

 천왕봉으로 가는 통천문에 도착...

통천문을 지나 천황봉으로 가는길도 무척이나 가파르네요...안개비로 이정도밖에 볼 수 없다는게.... 

 천신만고끝에 천황봉에 도착...ㅎㅎ

 천황봉 옆에 있는 월출산 사진에서...

 아름다운 월출산에서 아무것도 볼 수 없다는게 너무 아쉽네요...

 안개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며 셀카도 찍어보고...근데...저 여인...뭐하세요 ? ㅎㅎ

 천황산 정상에서 다시 백으로 내려오면 갈림길이 나오는에 갈림길에서 바람폭포쪽으로...

 역시나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천천히 내려오면서 스맛폰으로 셀카도 찍고....ㅎㅎ

 이럴땐 스맛폰이 제일 좋네요....ㅎㅎ

 아~~ 안개비...안그쳐줄거니 ?

 멋진 풍광을 담아볼려고 생쑈~~를 해봅니다....ㅎㅎ

멋진 소나무가 있었는데 이미 고사상태네요... 

 카메라를 다시 끄집어내고....

 위태롭게 서있는 바위도 담아보고...

 한참을 내려오니 저런 멋진 바위와 소나무가 있었는데 안개비때문에 저정도만....

 더이상의 미련은 버리고 하산길을 서둘렀습니다...

 온통 바위산인 월출산...

 부지런히 내려가면서....

 이슬비에 젖어 물방울까지 맺히는 날씨....

 다음에 월출산을 가실땐 바람폭포쪽으로 올라오셔서 구름다리쪽으로 내려가시는게 더 편할듯합니다...

 근데...내가 지금 뭘 본거지 ?  세상에나 구름다리가 보입니다...ㅎㅎ

 근데 금방 사라져 버리네요....ㅎㅎ

바람폭포에 도착...물소리가 아주 세차네요...

시원스레 흐르는 폭포에서 동영상을 찍었는데 500M가 넘어서 올라가지를 않아서 용량을 줄여서...ㅎㅎㅎ 

바람폭포입니다...

 

엊그제 입동이 지났다고 날씨가 더 차가워졌습니다. 절기란 참 묘한듯도 하구요...ㅎㅎ

감사합니다...행복한 시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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